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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

(The Secrets of Classical Guitar Primary Techni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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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 7  4    초판 1 발행
                       지은이    신현수
 
                     펴낸곳    (도서출판)소리둥지(☏ 051- 851-8897)

   판매 대행 도서출판 신아사(http://www.shinasa.co.kr),  전화  02) 382-6411
                                                                                          Fax 02) 382-6401

              A4 size(225 x 305mm, 악보 서적 크기), 444 페이지
                      
정가 28,000원
         
ISBN 978-89-957427-1-6 

  이 책은 재 전국의 유명 서점이나 인터넷 서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구비해 놓지 않은 작은 서점일지라도 해당 서점에 주문하시면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하므로, 가까운 동네 서점을 통해서도 쉽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기타는 왼손과 오른손의 운지법이 현격하게 다른 현악기이면서도 건반악기를 방불케 하는 "작은 오케스트라"로서의 연주 기능을 자랑하는 악기입니다. 따라서 현존하는 악기 중에서 그 연주 기법이 가장 다양하고 심오한 악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까닭으로 기타에 입문한 학습자에게는 조율법이라든지, 다양한 변수를 가진 손톱 다듬기와 연주자세, 여러 가지 탄현 기법에 대한 기본 원리 등등, 장황하게 설명해 주어야만 하는 것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다른 악기라면 그렇지 않을. 이를테면, 피아노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면 피아노 선 갈아 끼우기에서부터, 피아노 조율하기, 손톱 다듬기, 티란도(알·아이레) 주법과 아포얀도 주법, 왼손의 자세 및 운지법, 아르페지오를 연주하는 여러 가지 탄현 메커니즘... 등등을 진이 빠지도록 미주알고주알 설명할 일은 없습니다.

   한데, 그와 같은 기본 사항이나 기본기들은 결코 대충 건성으로 설명하고 넘어가서는 안되는 것들입니다. 앞으로의 실력 향상에 두고두고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노하우(know-how)들이 부지기수로 내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분야이든 그것이 기예(技藝)에 관련된 것이라면 항상 강조되는 것이 바로 '기본기'입니다. 탄탄한 기본기가 없이는 대성(大成)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레슨 시간을 무한정 늘일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가르치는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많은 것들에 대한 설명을 생략해 버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 책은 그와 같은 고충을 해소해 줍니다. 이 책은 이해하기 쉽도록 수많은 그림과 악보 예들로 무장하고 있으며, 기본기 하나하나에 대한 기승전결(起承轉結)을 제대로 갖춘 해설을 적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생님께서는 지루한 설명의 고역일랑은 이 책에 떠넘김으로써 보다 교감(交感)적인 레슨에 시간과 노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우리 친구들은 현실적 여건상 선생님으로부터의 충분한 설명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그 부족분을 이 책에서 보충할 수 있습니다. 기본기 하나하나에 대한 메커니즘과 노하우들을 미리 예습해 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그에 대해 깊이 사색하고 검토해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책(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의 저자 신현수입니다. 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이 글을 읽고 계시는 바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위 그림에서 보듯, 어느듯 제가 5권의 책을 저술했습니다. 한데, 이 책(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은 저에게 있어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은 책입니다. 젊은 시절부터 언젠가 꼭 저술하고 싶었던 책이기도 하거니와, 과거 제 주변의 사람들에게 사적(私的)으로 또는 기타 잡지 등의 공식적인 지면을 통하여 언젠가 자세히 설명할 것을 약속했었던 여러 기법들 중 상당수에 대한 본격적인 해설을 담은 책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이 책을 꼭 저술하고 싶었던" 까닭은 '기본기'와 관련하여 우리 친구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문제점들을 여실히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타(guitar)는 음색이라든지 악기적 기능 등이 놀랍도록 우수하고 그러하면서도 매우 서민적인 특성을 가진 악기여서 그 어떤 악기보다 우리에게 친근한 악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소싯적에 열정적으로 기타에 빠지게 되는 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그리하여 그중 적지 않은 이들이 고만고만한 정도의 기량쯤에는 도달하게 되지만, 문제는 기량의 향상이 대개는 거기서 멈추게 되는,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바로 그와 같은 고질적인 '현실'입니다. 그 정도의 고만고만한 수준에 도달하고 나서부터는 엄청난 벽이 버티고 있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실력은 제자리걸음일 뿐입니다. 저는 그 벽이 바로 다름아닌 '기본기'의 부실로 인한 것임을 확신했었습니다. 해서, 그 정도에서 기타에 대한 열정을 그만 접고 마는 그 많은 친구들에게 '기본기'에 대한 바른 노하우와 지식을 전할 수만 있다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자세히 설명할 것을 약속했었던 기법들 중 상당수"란 이를테면 이 책에 실린 '눌러퉁기기', '당겨퉁기기', '심고퉁기기', '티란도 주법(알·아이레 주법)의 기교적 탄현법' 등의 탄현 메커니즘에 대한 내용이 그러한 약속을 했었던 것들이며, 오른손 탄현동작과 관련한 '교감동작(交感動作, sympathetic movement)'에 대한 내용 또한 그렇습니다.

  참고로 교감동작(交感動作, sym­pa­thet­ic move­ment)이란 신체의 부분이 움직이면 다른 부분이 그에 동조하여 움직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를테면 m-a 교호 주법으로 연주할 때, a 손가락의 동작에 ch(새끼손가락)도 함께 움직이는 것과 같은 동작을 말합니다.

  1990년대 초, 제가 『아벨·깔레바로(Abel Carlevaro)의 기타연주법(Escuela de la Guitarra)』을 번역하고 있을 적의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제 주변의 여러 분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아벨·깔레바로의 테크닉 이론은 매우 훌륭한 것이지만, 한 가지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책의 번역본에 그러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습니다. 원서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잘 전달하는 것이 번역자의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제가 직접 테크닉 이론에 대한 책을 저술할 기회가 있다면, 그때 제 책을 통하여 그러한 사실을 밝히게 될 것입니다.』라고요. 이 책(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 제218페이지에 실려 있는 <깔레바로 학파와 구조적 교감동작> 항의 내용은 바로 그 약속을 지킨 것이라 하겠습니다.

  초중급자분들께서는 잘 모르실 수도 있겠으나, 프로 기타리스트 정도의 실력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부딪히는 테크닉에 대한 심각한 딜레머가 한 가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손가락 간의 교감동작'과 '각 손가락의 독립성' 사이에 존재하는 기존 테크닉 이론의 이론적 모순이 바로 그것입니다. 기존의 테크닉 이론에 의하면, 이 두 가지 개념이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실로 기타 테크닉의 발전에 결정적인 장애가 되는 고민거리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 책(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은 그러한 딜레머를 해부학적인 사실에 입각하여 완전히 해소해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기타음악사상 최초로 그러한 딜레머를 해소할 수 있는 노하우와 그 원리를 소상하게 밝힌 것입니다. 물론 이 책에는 그 밖에도 기타음악사상 최초로 제시하거나, 증명하거나, 밝혀 설명하고 있는 내용들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넷 여기저기에는 "세고비아의 연주 자세는 세고비아가 배불뚝이라서 그러한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는 데 기인하는 그러한 자세"라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기타 사이트라든지, 아벨·깔레바로의 기타 연주법을 자의적(恣意的)으로 해석하여 그릇되게 강의하고 있는 사이트 등, 오류 투성이의 내용을 강의하거나 게재하고 있는 사이트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세고비아의 연주 자세가 매우 모범적이고 훌륭한 자세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며, 아벨·깔레바로의 연주법과 관련한 여러 잘못된 설명들을 가려 낼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찌된 셈인지 기타인들 사이에는 제5, 7번 프렛의 하모닉스 음들을 동음(同音) 비교하여 조율하는, 소위 "하모닉스 조율법"이라고 하는 기법(?)을 무슨 고급 조율법 같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친구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모닉스 조율법"이란 이를테면 ⑤번선 제7프렛의 하모닉스 음은 ①번선 개방현과 같은 음이 되게 맞추고, ④번선 제7프렛의 하모닉스 음은 ⑤번선 제5프렛의 하모닉스 음과 같게, ③번선 제7프렛의 하모닉스 음은 ④번선 제5프렛의 하모닉스 음과 같게....이와 같은 식으로 개방현의 음을 모두 조율해 나가는 방법을 말합니다.

  1980년대 초에 있었던 일화입니다. 전국 규모의 클래식 음악 연주 경연대회에서의 입상 경력까지 있는, 모 대학 클래식기타 동아리의 회장과 합주단장이 저를 찾아와, 그들 두 사람이 특별히 마음 먹고 새로 구입한 (국산) 기타를 내보였습니다. 그리고, 값비싼 수제 기타임에도 음정조차 맞지 않노라며, 한 번 살펴봐 줄 것을 부탁했었습니다. 한데, 제가 조율하여 점검해 보니 상당히 정확한 음정의 악기였습니다. 악기를 다시 건네 받은 그들 두 사람 역시 제가 조율해 놓은 그들 자신의 악기를 여러 모로 시험해 보는 것이었으나, 그 음정이 나무랄 데 없이 정확한 것을 보고는 놀라워 하는 한편 매우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그 두 사람의 음악적 기량을 잘 아는지라 저 역시 그 일이 이상하게 생각되어, 두 대의 기타 모두 각 선을 조금씩 풀어서 조율을 흩트려 놓은 다음 두 사람에게 각자 직접 자신들의 악기를 조율해 보도록 부탁했습니다. 한데,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이 모두 예의 그 "하모닉스 조율법"으로 조율을 끝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는 대경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에게 (그들의 악기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조율법에 문제가 있는 것임을 미주알고주알 설명해 주었음은 물론입니다. 참고로, "하모닉스 조율법"으로 조율하면 선간 음정이 순정음정으로 조율되고 그러한 순정음정이 누적되는 결과를 낳게 되므로, 정상적인 평균율 조율과는 상당한 오차가 생기게 됩니다. 그 일이 있은 이후로 저는 소위 그 "하모닉스 조율법"으로 조율하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그것이 잘못된 조율법임을 누누히 설명하곤 해 왔습니다만, 어쩐 일인지 아직도 그러한 조율법이 기타인들 사이에 대물림되며 만연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해서, 잘 만들어진 국산 기타들이 '단지 국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애꿎게도 수모를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초 고가(高價)인 외산 기타는 흔하지 않으므로, 학습자들이 마찬가지 이유로 외산 기타를 비난할 일은 거의 없으니 말입니다.

  더 더욱 기막힌 노릇은... 무대에 선 연주자가 그러한 조율법으로 조율을 마무리한 다음, 그 결과 당연히 음이 제대로 맞을 리 없는 기타로 천연덕스럽게 연주하는 광경을 볼 때에는 참으로 남부끄러워 얼굴을 붉히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연주자의 귀와 음악적 자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난처한 광경인 것입니다. 순정 음정과 평균율 음정에 대한 초보적인 음악적 상식만 갖추었더라도 능히 피할 수 있는, 또는 연주자가 약간의 화성적 청음 능력만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얄궂은 일인 것입니다. 청중에게 연주자 스스로 "나는 초보적인 음악적 상식도 없고 음감(音感)도 형편 없는 연주자랍니다!! " 하고 공개하고 있는 꼴이니, 남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책(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을 읽고 나면 누구나 쉽게 그리고 명확하게 예의 그 "하모닉스 조율법"이 잘못된 조율법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중에는 아직도.... "손가락 심기"와 같이 기타 테크닉의 전반에 걸쳐 광법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기법이나 , 또는 "티란도(알·아이레) 주법의 탄현 메커니즘"과 같은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탄현 원리는 물론이거니와, "좋은 음질을 낼 수 있는 손톱 사용법", "손톱을 다듬는 다양한 방법에 숨겨져 있는 기본 원리" 등과 같은 중요한 원리나 기법 등을 아예 모르고 있거나 어설프게 알고 있거나 또는 잘못 알고 있는 레스너(lessoner)들이 적지 않으며, 효율적이고 음악적 내용에 부합하는 운지법은 완전히 외면하고 비합리적이기 짝이 없는 운지를 남발하여 붙여 놓고 있는 허다한 기타 교본이나 악보 서적들이 널려 있는 형편입니다. 그 밖에도 이상의 경우와 유사한 상식 이하의 사례(事例)들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국내 기타인들 사이에 만연되어 있는 그와 같은 숱한 '보편적인 문제점들'은 결함 투성이의 '기본기'를 형성하는 원인이 되고, 그리하여 테크닉의 항구적 발전을 결정적으로 가로막아 버리는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까닭으로, 클래식기타 연주에 한 때 열정적으로 빠져들었었던 많은 사람들이 아무리 연습해도 어느 정도 선에서 도무지 더 이상 실력이 나아지지 않는 지지부진함에 실망하여 도중하차하는 사례가 거의 일반화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오류 투성이의 기본기'로는 그 어떤 노력도 다 허사(虛事)가 되고 맙니다.

  며칠 전, 신문을 읽다가 '기본기'의 중요성을 자못 통렬하게 역설해 놓은 칼럼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내용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아서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다음의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글을 볼 수 있습니다. ☞  조선일보 양상훈 논설위원의 칼럼 "사기 왕국(王國) 겉포장 대국(大國)".

   이 책(클래식 기타 기본기의 비밀)에는 그와 같이 만연되어 있는 숱한 '보편적인 문제점들'을 바로잡을 수 있는 노하우와 지식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문제점들이 바로잡혀지는 정도만으로도 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의 기량은 지지부진하던 정체를 벗어나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게 될 것입니다. 제대로 된 '기본기'란 무궁무진한 발전을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보증수표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 저자는 기타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이 이 책을 읽음으로 해서, 클래식 기타의 기본기를 익히는 데 있어서 흔히 겪게 되는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더 이상 겪지 않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친구들의 기량이 일취월장하게 되고, 그 결과 국내 기타인 전체의 기량이 머잖아 그 어떤 외국의 수준에 못지 않게 되기를, 아니 오히려 그들을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그 여파로 우리 주변에 클래식 기타를 사랑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아래에 이 책의 <저자 서문(책 머리에)>과 <차례>를 첨부합니다.

 

책 머리에 (☜ 클릭하시면 창이 열립니다.)

차      례 (☜ 클릭하시면 창이 열립니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