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기타사랑방 자료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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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미뉴에트형식의 연습곡(F.Tarrega), 교호주법 연습을 위한 운지 붙임

 저작권: © 신현수(Hyun-Soo Synn) 1994, all right reserved

 등록자: 신현수        등록일자: 199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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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레가의 '미뉴에트 형식의 연습곡(Estudio en Forma de Minnueto)' 입니다.

 기타곡중에는 '교호주법에 의한 음계연습'에 도움이 될만한 연습곡이 드문편입니다. 교본에 포함되어 있는 각 조의 음계연습이나 '24조의 음계연습' 등을 연주하는 것과 실제 악곡에서 대하는 음계형 패시지를 연주할 때의 감각이 다소 다르다고 느끼시지 않는지요? 단지 손가락을 번갈아 가며 뚱기는 것이 교호주법의 전부는 아니지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진정한 의미에서의 교호주법을 이해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빠른 음계형 패시지의 연주에 곤란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정작 손가락 동작을 빨리하지 못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대개는 선을 헛뚱기거나 음을 고르게 연주하지 못하는 데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뚱기는 동작과 손가락을 뚱기기 전의 위치로 되돌리는 액션의 균형, 손가락 첫째관절에 손가락동작의 중심축(즉, 동작축)을 두는 감각, 오른손 선간이동과 탄현점(Touch Point)의 정교한 정렬, 선의 장력에 대한 민감한 제어능력. 이들이 바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교호주법을 이해하는 데 관건이 되는 요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순수한 음계연습에서보다 적절한 음계형 패시지가 포함된 실제의 악곡을 연습하면서 발견하고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닷가 백사장에서 조가비를 줍듯이 느릿느릿 걸어가며 찬찬히 바닥을 살피다 보면 예전에 미처 몰랐던 보석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음계형의 패시지로 되어 있는, 또는 적절하게 음계형 패시지가 포함되어 있는 연습곡이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카르카시 교본 제4부 25 Etudes중 1번 연습곡이 이러한 조건을 갖춘 대표적인 연습곡이라 하겠습니다만, 오른손의 선간이동이 심한 편이라는 점이 어떤 면에서는 장점이기도 하며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옥의 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큰 이동폭을 가지는 오른손의 선간이동에 대한 연습까지 겸할 수 있다는 점이 곧 장점인 것이며 또한 단점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곡을 찾던 중 발견한 것이 바로 이 타레가의 '미뉴에트 형식의 연습곡'입니다.

 오른손의 교호터치에 대한 감각적 훈련에 보다 적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운지를 무시하고 제가 새로이 운지를 붙였습니다. 그동안 여러 학습자들의 실제 연습을 통해 그 효과가 실증된 것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습시 참고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결코 빠른 속도로 연습하지 말라는 것이 먼저 당부하고 싶은 말입니다. '슬러'는 완전히 무시해도 좋습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슬러'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완전히 익숙해지고 나면 '슬러주법'을 사용하지 말고 표시된 오른손 운지대로 뚱겨서 '슬러'를 연주해 보도록 하십시오. 슬러주법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피아노에서의 슬러처럼 말입니다.

 비록 슬러주법을 사용하더라도 그 소리가 슬러답지 못하면 슬러가 아닌 것이며, 슬러주법을 사용하지 않고 연주하더라도 그 소리가 슬러다우면 그것은 곧 슬러인 것입니다. 그리고, 트릴 역시 처음에는 무시해도 좋습니다.

※ 확장자가 eps(Encapsulated Postscript)로 되어 있는 파일(악보)을 포스트스크립트 프린터가 아닌 일반 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해서는 GSview와 Ghostscript라는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GhostScript는 포스트스크립트 파일을 해석하는 인터프리터이고요, GSView 는 이 인터프리터를 이용해서 eps파일이나 ps파일을 화면상에서 미리 볼 수 있게 해 주는 등, Ghostscript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유틸리티입니다. 이들은 모두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Freeware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일반 컴퓨터 통신 자료실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용 GSview와 Ghostscript를 사용하면 윈도우에서 eps파일을 쉽게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일반 프린터로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eps파일은 벡터(vector) 그래픽 파일이기 때문에 프린터의 해상도 등에 관계없이 일정한 크기로 출력되며 300dpi 이상의 프린터에서는 인쇄된 악보처럼 고품질의 악보가 프린트됩니다.